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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 18:27

7월달 여름이 다가왔군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그런데 장마가 아직 중부지방에는 오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덥지는 않네요. 선풍기를 틀면 춥고 안틀면 더운정도? 아무튼 연애상담글로 많은 분들이 여길 찾아주시는데요. 제가 쓰는 연애글은 그냥 평범하게 살고있는 한남자의 외침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자를 어려워했던 시절이 있었고, 여자에게 무참히 깨지고 차인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련과 좌절속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있었구요. 무엇보다 나이가 차면 인간관계에 조금 무던해지는것같습니다.

예전에는 주변에 꼭 사람이 있어야하고 혼자다니면 왠지 외롭고 했는데, 요즘에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요즘 나혼자산다의 김동완 형님같이요.ㅎㅎ 



7월달 얘기하면서 지금 무슨소리하는거냐구요? 그러니 20대 초반 여러분들은 7월~8월 여름을 맘껏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즐겨보시란 겁니다. 지나고 보면 그때만큼 맘껏 놀수있는 때가 없어요. 물론 요즘 취업난이다 뭐다 스펙쌓느라 바쁘지만.. 취업해도 결국 남의 재산 불러주는 거잖아요. 여러분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일 뿐이죠..ㅠㅠ

그러니 좀더 여러분을 위해서 사시길바래요. 적어도 대학생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정말 평생에 몇번없는 귀한 시간입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대학생활 여름방학 60일이 나중에 30세가 넘으면 5년의 인생이랑 비슷한 가치를 지닌다고봐요.

왜냐하면 직장다니면 주말외에는 딱히 쉴수가 없습니다. 만날 일나가느라 녹초가 되고 여름휴가도 길어야 7일이에요. 이런 감옥이 또 없죠.. 그런데 먹고는 살아야하고.. 집도 사야하고.. 이런 저런 걱정이 쌓여만갑니다.

물론 20대 초반분들도 걱정많을 꺼에요. 등록금내야하고 성적도 안나오고, 전공은 재미없고, 내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연애는 더더욱어렵고... 하지만 그 모든것이 사람을 만나면 해결이 된답니다. 그러니 이번 여름도 열심히 새로운인연을 만드세요. 연애 부분은 여기에 적은 제경험으로 약간의 도움을 받으시구요.ㅎㅎ

아무튼 오늘은 저의 20대 초반 7월은 어땟나 돌이켜보는 하루네요. 24살때 친구들이랑 해운대가서 신나게 놀던 기억이납니다. 물론 헌팅같은 것은 없었지만..ㅠㅠ 그래도 지나고 보니까 그때만큼 기분좋고 행복한 시간이 없는 것같아요. 그리고 그 추억으로 하루를 또 버틸수 있는 것이구요.



말이 주저리 많았는데 7월 1일이라니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나네요.ㅎㅎ 아무튼 저도 7월달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