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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 15:56

또 8월이 다가왔네요. 휴가는 즐거우신가요?

저는 여름에 너무나 약해서 집에서 에어콘을 틀고 있는데요. 나가면 고생이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안가고 있지만, 그래도 멋진 추억을 남기려면 약간의 고생은 감수해야하는 것같습니다. 놀러가는것도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저는 그냥 저냥 이렇게 집에 있네요.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어제 친구들과 한잔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쉬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주가 휴가의 절정기가 될 텐데요. 가족의 경우에는 오랜만에 함께하는 멋진 여행을 하시겠고, 커플이라면 간만에 멋진 밤을 보낼 수도 있겠네요. 둘다 경험한 한 사람으로써 몇가지만 조심하면 좋은 여행과 휴가를 8월에 즐길 수 있을 것같은데요.

첫째는 절대 짜증내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에 피서나 휴가간다고 나왔지만 푹푹찌는 날씨와 막히는차. 그리고 평소에 생각지도 않았던 변수들이 발생하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때문에 엄청나게 가장의 입장에서는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족을 위해서 꾹 참고 쿨하게 넘겨주세요. 놀러갔다가 괜히 기분만 상해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커플이라면 남자의 경우에는 여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꼭 남겨주세요. 그러면 설사 먼미래에 헤어지는 경우가 생겨도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어질 당시에는 안좋은 기억뿐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억만 떠오르게 되는데 그것이 여행에 관련된게 많거든요. 매일 똑같은 데이트를 했다면 이번엔 뭔가 특별하게 노력해보시길 바래요.

8월에 입추가 있으니 여름도 이제 끝물에 든것같습니다. 물론 날씨는 그러지 못하지만요.. 저는 가을을 참좋아합니다. 멋진 푸른 삶을 살고 떠날때 떨어질 줄 아는 낙엽이 아름다우니까요. 선선한 바람도 좋구요. 뭔가 감상적인 분위기가 되는 것도 제가 반기는 부분이죠. 이제 8월만 지만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있겠죠? ㅎㅎ 여러분도 여름휴가 마무리 잘하시고 사고 없이 건강하게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