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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8. 17:39

여친이랑 놀기 (연애경험남)

드디어 커플이 된 당신! 그런데 어디서 여친이랑 놀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구요?ㅠ 저도 첫연얘때 그런 기억이 있는데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이 글을 써봅니다.




지방과 수도권에 따라서 노는 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그래도 비슷하게나마 여러분 커플만의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그럼 시작합니닷.

■공원이라고 다 같은 공원이 아니다.

돈없는 커플에게 가장 고마운 장소가 바로 공원이죠. 요즘은 날이 덥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공원만큼 좋은 데이트 코스도 없는데요. 하지만 너무 많이 가서 감흥이 없다는 분들이 있을꺼에요. 그런데 여친이랑 놀기를 할때 공원에서도 다양한 일들을 할 수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예를 들면 돗자리를 준비해서 도시락도 싸고, 아니면 간이 텐트를 펴놓고 그안에서 뒹굴뒹굴 노는 방법이 있구요. 어떤 공원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도 있어요. 그럼 라이딩을 같이 해도 되구요.


서울의 경우에는 어린이 대공원의 경우에는 안에 동물원이 있는데 무료입니다. 그냥 가서 동물구경하고 노는 것이죠. 또 수원의 효원공원에는 한가하면서 한쪽에 중국식 전통건물인 월화원이 있는데요. 거기 가면 코스프레 촬영오는 사람들이 자주 오는데 그거 구경하고..

공원에 앉아서 같이 음악듣고… 솔직히 여친만 옆에 있으면 얼마든지 행복하게 놀 수있죠.  혼자서는 재미없는 일들이 여친만 있어도 행복하니까요. ㅠ




■노래방, 멀티방은 너무 비싸..

속질히 돈만 있으면 놀게 널렸죠. 하지만 여친이랑 놀기할때 대부분 학생이거나 그런경우가 많을꺼라고 봐요. 만약에 직장인이라면 그냥 돈으로 다 때우면 편하니까 머플마사지나 그런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학생이라서 돈이 없으니 지금 이글을 보시는게 아니겠어요?ㅠ


의외로 커플끼리 노래방을 가는 경우가 많지 않더군요. 저는 여친과 자주 갔었는데 주변에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노래방에 그렇게 자주는 안간다네요. 하지만 남녀 모두 노래를 좋아한다면 노래방은 좋은 선택이 될 수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죠..

멀티방은 더 합니다.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비싸고 막상가도 할 수있는 것은 한정되어있어요. 노래부르고 게임하면서 영화를 볼 순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룸카페를 추천합니다. 요즘에는 룸카페를 쉽게 볼 수있는데요. 거기서 이상한 짓을 하라는게 아니라 카페에 있을 타이밍에 룸카페에서 좀더 편하게 지난 방송도 좀 보고 같이 간단한 컴텨 게임도 하고 그러면서 편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죠.

특히 여친이 예쁘게 나온다고 힐신고, 구두신은 날에는 다리가 아픈 경우가 많아요. 그럴때 남친이 주물러 주고 하면 좋죠. 밖에서는 좀 그러니 룸카페에서~(근데 제발 이상한짓은 자제좀..)


■여친이랑 뭘 하기 보다...

남자들은 늘 뭔가 새로운 것을 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어요. 그래서 저도 여친이랑 놀기로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것을 많이 했는데요. 차도 없는데 오이도까지 힘들게 구경하러 간다거나 가평에 놀러간다던가 하는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는데, 이것도 여친을 봐가면서 해야해요.

외부활동이나 많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여친도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남친과 같이 있다는 것에 다 참고 그러는 거죠. 저는 이때 알았어요. 여자친구는 남친과 뭘한다기 보다, 그냥 같이 옆에서 날 지켜주고 챙겨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하는 평범한 일상과 공감 속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을요.

그러니 평범한 데이트에 반복되는 일상이라도 그속에서 여친에게 작은 행복감을 주는 일들을 해보세요. 오늘도 역시나 카페에서 죽치고 앉게 되는 날이라면 직소퍼즐 하나 사서 같이 한다던지, 비싸지 않더라도 여친을 생각하고 산 악세서리를 깜짝 내놓더라든지, 아니면 같이 찍은 디지털 사진을 인화해서 예쁘게 해서 여친에게 주던가 하는등이죠.




같이 노는것도 중요하지만 여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우선해야한다는 거 기억하시고 저는 다음편에서 다시 만날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