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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4. 16:00

여자번호따는법 (현실적정보)

아직 어린 나이의 남자분들은 한참 놀때라서 용기있게 헌팅에 도전하실텐데요. 무작정 돌진하면 대부분 실패를 겪게 되실 겁니다. 따라서 여자번호따는법을 익히시고 여성의 심리를 조금이나마 파악하고 가셔서 성공확률을 높여보세요.



■ 당신의 외모에서 이미 50%는 결정납니다.

픽업아티스트나 모쏠탈출 관련 프로그램들을 보면 가관입니다. 그냥 무작정 가서 마음에 든다고 번호를 달라고 하는데 당연히 실패하죠. 그리고 고수라는 사람이 와서 방법을 알려주는데 성공하는 장면을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말하는 내용보다 외모와 스타일 그리고 태도입니다. 옷을 제비족처럼 입고 뭔가 껄렁이면서 여성에게 마음이 든다고 번호달라면 누가 주겠습니까?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외모랑 행동이 날라리같으니까 안주는게 당연한겁니다.

나는 순수하게 입었다구요? 그렇다면 순진하게 패션센스도 없이 호감있는 외모가 아닌 상태에서 접근해서 입니다. 여자번호따는법에서 가장 먼저 우선되어야할 것은 외모와 태도 점검입니다. 적어도 여성에게 거부감이 안들어야한다는 것이죠.



■ 자신의 신분을 먼저 말하는게 예의입니다.

어딜가나 처음 보는 사람과 말을 걸때에는 내가 누구인지를 밝히는게 기본입니다. 그런데 많은 헌팅남들은 무슨 자신감인지 이런 기본적인 매너를 무시하고 여성에게 접근합니다.

여성의 입장에서도 신분을 밝히는 것은 중요합니다. 카페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남자가 와서 좋다고 번호달라고 한다면, 당신이 누군지 깡패인지 번듯한 직장인인지 어떻게 파악하고 번호를 주나요?

일부 고수들은 이렇게 자신을 소개할때 허풍을 치라고 하는데, 저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냥 하루 놀고 말꺼면 상관없지만, 진짜 마음에 들고 사랑을 하고 싶으면 솔직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결국 그것때문에 헤어집니다.

■ 말하는 태도에서 정말 평범한 남자라는 점과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야합니다.

헌팅에 성공하려면 어쩔 수없이 여러 번 시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매번 대쉬를 할때 의례적으로 칭찬하면서 번호를 따는 습관으로 굳어집니다. 따라서 진심이 안느껴지기때문에 여자번호따는법을 알아도 거절 당하는 겁니다.


매번 도전할때마다 이런 컨셉으로 접근하세요. 평소에 여자들에게 먼저 접근한적이 한번도 없는 보통남자인데 정말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용기 있게 다가왔고, 약간 어설프지만 떨림있는 목소리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컨셉으로요. 진심이 전해지면 그뒤에 번호를 받느냐 못받느냐는 그분의 선택일 뿐입니다.

■매너속에서 말을 리드해야합니다. 지고 들어가면 안됩니다.

연애하는 여자들이 남친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여러순간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자격지심에 자신감이 없는 남친입니다. 여자들은 남자의 리더십이나 듬직함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자번호따는법에서 대화를 시작할때 미리 져서 시작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여러 연애기술서에 '저기 미안한데요. 죄송한데요.'라고 하면서 말걸지 말라고 하는 것이죠. 죄송하고 미안할께 뭐있나요?

이렇게 대화를 시작하면 여자의 마음은 '얘가 날 많이 좋아하나보네. 내마음대로 해도 되겠다. 조금 얘기듣고 맘에 안들면 거절해야지.'라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여러분이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에 임하면 '뭐야. 이 남자 뭔가 좀 있는 것같은데? 매너도 좋으면서 당당한 모습이 뭔가 괜찮은 남자같네. 이 사람 더 알고 싶다.'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이미 '죄송한데요..'라고 말하고 시작하면 여러분은 잡힌 물고기가 되는 것이고,  자신감있게 말을 리드하면 잡고 싶은 물고기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남성성을 보여주기위해서도 여성에게 밀리는 대화를 하면 안됩니다. 늘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법이 중요하고 여기서 친근감과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때 그때 번호를 받아야 성공률이 높답니다.

■장소가 중요합니다.

위에 언급한 여자번호따는법의 준비사항들을 모두 익혔다면, 실제로 해봐야할텐데요. 제발 길가에서 헌팅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여성이 바빠서 어디 가는 길일 수도 있고,  사이비종교는 아닌지 이상한 사람인지 의심하게 될 확률이 큽니다.


도서관이나 카페같은 곳이 가장 좋습니다.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고 대개 혼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가한 경우가 많죠. 재수 좋으면 바로 같이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장소선택에 신중을 기하시고 용기있게 도전하시면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단지 여성과 하룻밤 자보겠다는 철없는 생각에 헌팅이나 여자번호를 따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럴거면 클럽에 가서 노세요. 이런 남자들때문에 헌팅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습니다. 사실 저는 헌팅이라는 말도 안하고 싶습니다. 원래는 그냥 외출중에 마음에 드는여성에게 말걸어볼까 망설이다가 용감하게 도전해서 새로운 사랑이 싹트는 좋은 과정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날라리들이 하는 행위로 평가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