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부터 꺼내보겠다. 회자정리란 말과 거자필반이란 말을 아시는가? 내게 온사람은 언젠가 떠나간다는 것이고 떠난 사람도 언젠가 나와 마주치는 날이 온다는 격언이다. 고리타분한 말같지만 오늘날에 커플에게도 적용이 된다. 처음엔 사랑해서 설레서 만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왜그리 싸우기만 하는건지.. 첫만남을 생각하지 못하고 초심이 되지 못한 커플은 결국 이별의 순차를 겪는다.
하지만 아무리 안좋게 헤어졌어도 그녀가 자꾸 눈에 아른거리고 미칠것같다. 그래서 나는 헤어진 여자친구 잊는법으로 여러가지 실천을 하였는데,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남자들을 위해서 여기에 써볼까한다..
■오만 진상은 다떨어봐라.
헤어진다음에 남친이 하는 진상행동 1위가 먼지 아나? 바로 술먹고 전화하는 거다. 그런데 그걸 알고도 해라. 찌질이가 되어라. 집앞에도 찾아가서 빌어보고 편지도 써보고 온간 잡아보려는 노력을 해봐라. 그런데 결국 그녀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왜 이걸하냐고? 그래야 미련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헤어졌을때는 깔끔하게 헤어지라고 하는데 그런 글쓴 인간들은 정말 이별을 경험해본건지 의심스럽니다. 이별한 남자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찢어지는지 모르는 키보드워리어 모쏠남들의 허언증같아보인다는 얘기다. 실제로 이별하면 최소일주일은 정신못차린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폐인이 되는가 하면 괜찮은 척하면서도 밤마다 이별의 고통에 뒤척인다.
이것은 다 미련때문이다. 미련이라는 단어 뜻을 아는가? 두 눈썹이 이어져 있다는 말인데, 그만큼 이제는 끊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오만 진상이 되든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지 않는 이상은 그녀에게 하고싶은만큼 노력해보라. 스토커가 되라는 얘기는 아니다. 보편적으로 말해지는 수준해서 모든 노력을 해보고 그것이 안통한다는 사실과 여친이 더 차갑게 날 대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정말로 맘이 떠났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다. 이것이 헤어진 여자친구 잊는법에서 가장 확실하고 정신적으로 그녀와 헤어질수있는 방법이다.
■모든 흔적을 지워라.
같이 갔던 영화표나 기차표, 그리고 사진이나 선물받은거 모두 조그만 박스하나 구해서 모두 집어넣어라. 아마 버릴 수는 없을것이다. 맘속으로는 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언젠가 다시 아무렇지 않게 다시 시작할 수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남아있기때문이다. 그러니까 안보이는 데로 치워라.
핸드폰 사진의 경우에는 같이 찍은 사진이나 그녀가 떠오를수있는 사진들을 모두 한데로 모아라. 그리고 압축하라. 압축에 압축을 또하라 그러면 그파일 열어보려면 여러번 압축을 풀어야한다. 그래서 구석에 치운것같은 효과를 누릴 수있다. 그리고 이제 그걸 어디에 두냐면 클라우드에 올리는 것이다. 엔드라이브나 구글드라이브에 올려라. 이렇게 완전히 봉인해놓으면 나중에 새로운 여친에게 걸릴 일도 없고, 먼 미래에 추억으로 남겨질수도 있다. 또 그녀를 잊는데도 도움이 되겠지..
■카톡이나 번호는 유지하라
이부분이 가장 어려울 것이다. 여자친구 전화번호 기억하고 있는사람있나? 나는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지울수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지우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그녀와 연결된 고리이기때문이지.. 아마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꺼다. 또 위에 말한 진상짓에서 카톡폭탄을 보낸 인간도 있을꺼다. 그걸 잘했든 못했든 카톡이나 번호는 그녀과 연결된 마지막 희망같은 것이다.
따라서 스스로 희망고문을 차라리 하는것이 정신에 이롭니다. 카톡프로필에는 뜨지만, 절대 연락하지말고(이게 쉽지 않지) 보관만 하라. 아마 카톡킬때마다 그녀의 프사를 보게 될것이다. 그런데 재밋는 점은 이게 헤어진 여자친구 잊는법에서 효과가 있다. 실제 얼굴도 못보고 목소리도 오랫동만 못보는데, 프사만 쳐다보고 있다보면 내가 이 여자에게 왜그렇게 목매달았는지 이해가 안가는 시점이 있다. 콩깍지가 점점 사라지는 것이지.. 물론 그래도 예쁘다면 어쩔 수없지만 다음 방법이 있다.
■새로운 여성과 만나라.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라는 진부한 말을 들어봤을것이다. 그런데 진짜다. 나의 경우에도 스터디나 다른 모임에서 새로운 여성들을 만나니까 다시 호감이 생기더라. 남자란 동물이 단순한건지 내가 나쁜 녀석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전여친을 잊고 싶으면 그동안 못만났던 새로운 여성을 만나고 소개팅도 억지로라도 나가봐라. 분명 뉴페이스에 설레여하는 단순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싫다면..?
■니가 하고 싶은 것을 맘껏해봐라.
그동안 여친만나느라 포기했던 것이 많을 것이다. 주말시간이나 데이트비용때문에 못샀던거.. 그런거 실컷해보라. 그리고 헤어져서 열받았다면 그 분노를 자기발전에 써라. 살쪘다면 운동을 미친듯이해서 몸짱이되고 평소 못했던 공부도 하라. 물론 당장은 힘들겠지만, 이 경험이 쌓여 다시 새로운 사랑을 찾는데 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
헤어진 여자친구 잊는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멘탈을 어떻게 지키느냐이다. 그 핵심은 솔직히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고 표현하는 것이고 노력도 다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도록 주변을 정리하고 다른 곳에 관심을 쏟는 것이다. 나도 안다. 너가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나도 헤어진지 2달째가 되어간다..하지만 이젠 덤덤하다. 여러분도 나처럼 덤덤한 감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시간이 오길 진심으로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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