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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8. 20:42

자전거 잘타는법 4가지 포인트

대부분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데요. 자전거를 타는 것이 별거 아닌 것같지만, 한번 가르쳐 주면 잊어먹지 않기 때문에 누가 내게 가르쳐 주었냐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만약 여자친구가 있다면 자전거 잘타는법을 지금부터 알려 드릴테니 한번 가르쳐 줘보세요. 그러면 헤어졌더라도 그녀가 자전거를 탈 때마다 여러분이 생각날 꺼고 평생 잊지 못할 테니까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 페달 밝기는 아직이에요. 제자리 버티기 연습!

자전거 가르쳐주는 모습을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뒤에서 잡아주면서 밀어주다가 어느 순간 손을 떼는데요. 현실에서는 그리 효율적인 방법은 되지 못해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요. 넘어지거나 다치니까요.




따라서 안전하게 자전거 잘타는법을 배우시려면 제자리에서 버티는 연습부터 하셔야해요. 묘기자전거 BMX등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제자리에서 바퀴 하나로도 잘 버티는데요. 여러분도 충분히 제자리에서 오래 버틸 수 있어요. 이때 포인트가 있는데요.



1.좌우 균형을 잡는 연습

가장 기본적이죠. 좌우 균형이 일정하게 가도록 신경쓰면서 버티는 거에요. 자전거를 똑바로 세운다기 보다 한쪽으로 쓰러지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버텨보세요. 한쪽으로 기울여 지면, 다시 땅을 짊고 다시 균형 맞추기~!



2.한쪽으로 쓰려지려고 하면 그쪽으로 핸들을 약간 트세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자전거를 탈때 쓰러지지 않으려면 핸들을 어디로 꺽느냐가 중요한데요. 방향을 쓰러지는 쪽입니다. 만약에 왼쪽으로 기울어져서 쓰려지고 하면, 핸들은 왼쪽으로 조금 틀어주세요. 그러면 안 잘쓰러지고 버팁니다. 이 감각을 찾는 것이 자전거 잘타는법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조금씩 가속해보세요.

제자리 버티기로 10초정도 가능해지면, 이제 페달을 서서히 밟아 봅니다. 이때는 빠르게 밟지 말고 사람이 걷는 속도 정도로 느리게 가는 겁니다. 사실 자전거를 탈때 느리게 가면 균형을 잡기가 더 힘들어요.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부상의 위험이 적고, 속도가 빠를때나 느릴때나 균형을 잃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느리게 타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4발 자전거는 큰 도움이 안되요.

자전거 뒷바퀴에 보조카뷔 2개가 달린 4발 자전거는 2발자전거를 타는데 큰 도움이 안되요. 왜냐하면 기울어질때 보조바퀴가 지탱해주기때문에 두발 자전거만의 감각을 못 키우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어린이의 경우에는 무릎보호대를 장착하고 두발자전거를 바로 배우는게 좋아요.



■속도가 빨라지면 브레이크 사용법을 철저히!

자전거 처음 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달리다가 멈출때, 페달은 안밟고만 있는 다는 것이에요. 손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야한다는 생각을 저음배울때는 망각하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거북이속도로 자전거를 어느정도 탄후에 속도를 내는 단계에 있다면 반드시 브레이크 사용법을 숙지시켜야합니다.



■기어 자전거의 활용

요즘에는 어린 아이들도 기어가 들어간 자전거를 타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전거 잘타는법에서 마지막으로 기어의 사용법을 알려드리자면, 속도를 느리게 하면서 힘이 많이 필요할때는 1단기어처럼 저단기어를 씁니다. 예를 들면 오르막길이죠. 오르막에서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1단으로 놓고 올라가면 힘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서 자전거가 잘 올라가요. 반대로 속도를 빠르게 적은 힘으로 가고 싶으면 5단, 6단 처럼 높은 기어를 하세요. 그러면 밟는 힘에 비해서 쉽게 빨리 달릴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