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15. 11. 11. 02:49

혼전순결 여친 어떻게 하나?

그녀의 마음이 좋아서 만나고 있긴 하지만, 혼전순결 여친인걸 알고 나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멘붕이 오는데요. 왜냐하면 남자들은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기 때문에, 스킨십의 진도를 계속 나가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여친이 혼전순결이라면, 이거 계속 만나야 하는지까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여성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육체적인 교감은 남자에게 꽤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남자 기준으로 혼전순결 여친에 대해서 말해볼까합니다.

■혼전순결의 기준?

일단 어디부터 혼전순결인지 정하는게 좋을 것같네요. 이는 개인마다 커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잠자리에서 본게임에 들어갔느냐 안들어갔느냐가 기준이 많이 되는 것같습니다. 즉, 남녀의 합까지 가지 않으려 한다면, 혼전순결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예 일반적인 스킨십도 안되면…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

그런데 간혹 키스는 커녕 손잡는 것 조차 거부하고 터치에 되게 민감한 여성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남친이 살살 어르고 달래면 진도가 나가는 부분도 있지만, 나이가 어린 여성이 이러면 이해가 가는데 20대 후반이나 30대를 넘어가는 여성이 이미 연애중인데 스킨쉽에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진지하게 계속 사귀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셔야합니다.

물론 남의 연애에 제가 감놔라 배놔라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경험상 연애중일때는 그저 여친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스킨십이나 이런 부분을 다 눈감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이 스킨십문제 때문에 결국 다툽니다. 예정된 이별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혼전순결이 나쁜 것은 아니다.

종교적이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순결을 지키려는 분들의 의사는 분명 존중해줘야합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이런 혼전순결을 지키고 계속 만날 자신이 없다면, 보다 일찍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남자분도 혼전순결 여친이 더 멋있고 결혼할때까지 지켜줄 자신이 있다면, 혹은 잠자리를 안가져도 충분히 현재 연애에 만족한다면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 녀석은 여친이 혼전순결인데 5년째 잘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따라서 혼전순결 여친을 답답해 하거나 구시대적으로만 보지 마시고, 그녀와 내가 과연 서로 맞는 사람인가를 먼저 고려해봐야합니다. 혼전순결이 아니라도 잠자리 문제 때문에 다투는 커플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속궁합이라고 그러죠? 그것도 무시 못하는 부분이니까요.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또 혼전순결 여친을 둔 남자분들은 얘가 신체적으로 어디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고민이 들것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알아버리면 늦기 때문에 상당히 큰 고민이 되죠. 그럴때는 저는 2가지 방법을 권합니다. 하나는 혼전순결을 깨도록 그녀를 끊임없이 회유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널 끝까지 책임질 것이고 신뢰할 수 있고 듬직한 남자란것 어필하고 있어야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생각이 완고하다면.. 그리고 결혼까지 왔다면..

나머지 하나는 혼신신고를 결혼식 뒤로 미루고, 결혼식 날을 거의 잡은 상태에서 진도를 나가는 것입니다. 이미 결혼한 사이로 약속을 다 된 상태에서, 솔직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잠자리에서 어디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솔직히 걱정되고 그동안 고민이었다구요. 그러면 순수하게 혼전순결인 여친이라면 마음의 문을 열것입니다. 그런데 날 다 잡아놨는데도, 거절하는 여친이라면 저라면 심각하게 고려해볼 것입니다. 결혼은 서로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을때,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